눈은 오장육부의 정기가 위로 모여서 나타난 창문
link  미세스약초   2021-07-15

낙엽을 보고 가을 을 느끼듯이 사람이 늙는 것은 눈, 이, 섹스의 세 가지로 알 수 있다는 속언이 있다. 아무리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사람이라도 신문을 멀찍이 들고 보는 것을 보면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대의학도 그렇지만 눈의 건강은 전신 건강의 바로미터이며 눈의 이상이 결코 눈만의 국소적인 문제가 아님을 동양의학에서는
천여 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중국 송나라 때 이미 안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었다는 기록이 그것을 증명한다.

동양사람 중에 안경을 낀 사람은 거의가 일본사람으로 생각할 정도로 일본에 근시가 많았는데 이제 우리 나라에도 국민학교에까지
안경 낀 학생이 늘어나고 있으니 이는 눈관리를 잘못한 때문이 아닐까?

한방에서의 '눈은 오장육부의 정기가 위로 모여서 나타난 창문이기 때문에 눈을 보면 전신의 건강상태를 들여다보듯이 알 수 있다'는
논리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전신 건강에 힘써야 하는데 특히 간장과 눈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동의보감에 보면 조명이 나쁜 데서 잔글씨를 읽거나 보이지 않는 것을 억지로 보려고 노력하거나 화투나 마작 등으로 밤샘을 하거나
남녀관계를 과도하게 하면 시력이 상한다고 기록돼 있다.

눈은 감정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고 했다. 노함, 슬픔, 즐거움, 놀람, 무서움 등 감정이 격하거나 과음, 과색은 모두 눈의 건강을 해치는
것들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눈을 지그시 감고 있으라고 했다. 이는 쓸에없는 것을 지나치게 봄으로써 눈을 혹사시키는 것을 막으라는 뜻인데
요즘 TV를 지나치게 시청하여 생긴 TV약시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학계의 보고를 보더라도 눈의 혹사가 얼마나 나쁜가를 알 수 있다.














여성과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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